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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언론기사] 눈길 부담스런 뱃살에..(조선일보)
  • 작성자 : admin
  • 작성일 : 2005-08-24 11:32:44







눈길 부담스런 뱃살에 날씬 재킷으로 용기를 [조선/08-24]


 



 


남성들을 위한 체형 보완 코디법


 


타고난 몸매가 안 받쳐 줘서’ 일찌감치 스타일을 포기했다는 남자들이 많다. 불룩한 ‘배 둘레 햄’, 혹은 너무 빈약한 상체, 짧은 다리… 남자를 자신 없게 만드는 요인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. 그러나 TV에 나오는 탤런트, 아나운서라고 다 몸매가 완벽할까? 전문가들은 “멋진 스타일을 위해 가장 절실한 것은 완벽한 몸매가 아니라 작은 센스”라고 말한다. 체형의 약점을 보완하고 자신감을 키워 줄 비법을 소개한다.


 


■ 뱃살


 


배가 나왔다고 무조건 크고 헐렁한 옷을 입는 것은 ‘자살골’이다. 몸에 잘 맞는 가벼운 소재의 옷을 허리 라인을 살려 입으면 훨씬 날렵해 보인다. 캐주얼 보다는 긴 소매 셔츠를 입고 상하의는 차분한 색상 한 가지로 통일할 것. 재킷 무늬는 스트라이프로, 뒷트임은 사이드벤트(양쪽 두 곳 트임), 주머니는 덮개 등이 드러나지 않는 것이 좋다. 여기에 깔끔한 셔츠를 받쳐 입고 밝은 색 넥타이로 포인트를 주면 날씬해 보인다. 화려한 무늬나 장식 단추, 스티치가 들어간 ‘메트로 섹슈얼’ 셔츠는 덩치를 더 커 보이게 한다. 바지를 배 밑으로 내려 입으면 NG. 배꼽 선에 맞춰 입어야 뱃살에 시선이 집중되지 않는다. 가급적 주머니에도 아무것도 넣지 말자.


 


■ 빈약한 상체


 


트위드, 플란넬, 두꺼운 니트 소재로 된 상의를 입으면 좀더 ‘있어’ 보인다. 재킷에 적당한 패턴이 있어도 입체감을 준다. 흉부 윤곽이 훤히 드러나는 얇은 실크 셔츠는 피하고, 유채색 셔츠나 재킷, 타이에 어두운 색상 하의를 대비시켜 입는 게 좋다. 가로줄 무늬의 타이, 겹겹이 겹쳐 입는 ‘레이어드 패션’도 몸을 두꺼워 보이게 한다. 정장 재킷은 어깨 패드가 적당히 들어간 것을 선택하되, 쳐지지 않게 단단한 것으로 한다. 더블 단추가 달린 수트도 상체를 커 보이게 한다. 단추 한 줄짜리 재킷을 고를 때는 옷깃이 넓은 것이나 두 겹으로 된 것이 좋다.


 


■ 상체에 비해 짧은 하체


 


허리가 길어 다리가 짧아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. 이럴 땐 바지를 허리선까지 당겨 입고 셔츠를 반드시 바지 속으로 넣어 입어야 한다. 상하의 색상을 대비되게 해 허리선을 부각시키는 것도 방법. 엉덩이를 덮는 큰 재킷, 현란한 색상의 바지, 너무 요란한 벨트, 커프스가 있는 바짓단은 다리를 더 짧아 보이게 하므로 피한다.


 


■ 하체에 비해 짧은 상체


 


키는 큰 데 허리가 짧아서 뭘 입어도 ‘배 바지’를 입은 것처럼 보이는 경우다. 이럴 땐 밑위를 짧게 맞추고, 바지를 허리선까지 당기지 말고 골반에 걸치듯이 내려 입어야 한다. 상의는 재킷이든 스웨터든 길이가 좀 긴 듯한 게 좋다. 캐주얼은 상의를 바지 겉으로 내놓을 것. 벨트 색을 상의 색과 매치 시키는 것도 허리가 길어 보이게 하는 방법. 노란색 셔츠에 검정 바지처럼 너무 대비되는 색상은 피한다.


 


■ 짧고 굵은 목


 


피어스 브로스넌이 즐겨 입는 와이드 칼라(spread collar·끝이 벌어진 칼라) 셔츠는 목이 짧거나 얼굴이 큰 사람에겐 금물. 끝이 뾰족한 칼라, 수직선 무늬 타이, 깃 폭이 좁은 재킷을 고른다. 브이넥 티셔츠나 스웨터, 단추를 한두 개 푼 셔츠는 목을 길어 보이게 하지만, 라운드 셔츠나 단추 두 개가 상하로 달린 칼라는 답답해 보이게 한다.


 


■ 길고 가는 팔


 


몸에 비해 심하게 팔이 가늘다면, 가장 간단한 방법은 두꺼운 소재로 된 긴 소매 셔츠를 입는 것이다. 소매 길이는 팔을 아래로 내렸을 때 손목을 덮는 게 좋다. 더워서 짧은 소매를 입어야 한다면 브이넥을 입어 시선을 몸쪽으로 집중시킨다. 평소 양 팔을 아래로 툭 떨어뜨리고 있는 버릇은 사람을 더무력해 보이게 하므로 팔 자세에 신경을 쓰자.


(이자연기자 [ achim.chosun.com])


 


 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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