천편일률적 콘텐츠는 가라 [부산일보/08-24]
′콘텐츠 및 맞춤형 서비스를 잡아라.
′ 부산지역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콘텐츠 개발 및 맞춤형 서비스 발굴에 열을 올리고 있다.
부산지역 인터넷 업체 가운데 인비닷컴(대표 이기용)의 맞춤형 와이셔츠 및 넥타이 쇼핑몰인 ′렉스테일러(rextailor.co.kr)′와 아이앤텍(대표
국내 최고의 문서서식 사이트 비즈폼(bizforms.co.kr)을 운영하고 있는 인비닷컴의 이기용 대표는 "비즈폼 고객 콘텐츠를 활용해 맞춤형 쇼핑몰인 렉스테일러를 개설했다"며 "소비자가 자신의 치 수를 입력하고 와이셔츠 등의 원단과 디자인 등을 마음대로 고를 수 있어 목이 가늘거나 팔이 긴 체형이 독특한 사람이나 패션 리 더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"고 밝혔다.
서울 및 부산사무실에 치수 를 재려오는 사람, 한번에 10여벌을 구입하는 사람도 많아 전국 주 요 도시에 오프라인 매장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.
이 대표는 "20년 전 만해도 모두 맞춤형 옷을 입었는데 기성복의 출 현으로 옷에 몸을 맞추는 경우가 많았지만 다시 인터넷 맞춤옷 시 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"고 말했다.
임원철기자